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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생활

아디다스 퓨어부스트 클라이마 최고의 가성비

아디다스 퓨어부스트 신어보고 클라이마 최고의 가성비 라 칭하고 싶네요.

 

저는 원래 발이 좀 않좋습니다. 체격이 통통하기도 하고 소위 볼이 넓어 운동화가 좀 조여진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죠.

거기에 아~주 옛날 발을 다쳤는데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아 20년이 흐른 지금 눈비오고 날씨추워지면 발목이 저리고 피가 잘안통하는 느낌을 받아 시린느낌도 있더랬죠.

 

그래서 신발을 고를 때 볼이 좀 넉넉한 신발을 고르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비싼 신발은 사기가 좀 저어됬었죠.

그러다 최근에 지인의 소개로 아디다스에서 출시된 부스트 시리즈를 알게 되었습니다.

 

울트라부스트4가 가장 최신 시리즈더군요. 하지만 가격의 압박때문에 할인이나 아웃렛 뭐 그런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울트라부스트의 하위호환형인 퓨어부스트를 인터넷에서 5만원대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신발이 도착했네요. 이때가 참 두근두근거립니다.

 

자 그럼 신발을 꺼내볼까요? 제 지인은 흰색을 싫어하시지만 저는 흰색만 골라 삽니다.

웬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신발은 흰색이 좋더군요. 푸른 청바지에 흰색운동화 조합을 제일 선호합니다.

 

 

 

드디어 외형을 드러낸 아디다스 퓨어부스트 클라이마!

볼도 꽤 넓어보입니다.

 

 

 

 

밑면입니다. 아디다스 부스트시리즈를 신어본 많은 분들이 제일 우려하시는 부분입니다.

밑의 창두께가 너무 얇다는 게 그것이죠.

 

 

 

아무래도 좀 얇아보이긴 합니다.

뭐 이건 신어보고 나서 말씀드려야 할듯 싶네요.

 

 

 

정품인증탭들입니다. 저는 평소에 265를 신어서 딱 265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어떤 신발들은 265보다 좀 더 작기도 하고 크기도 하고 하는 문제들이 있는데 퓨어부스트는 딱 맞는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1월 23일쯤 구입했으니 2달 좀 안되게 신었나요? 이제 정확한 소감을 말씀드릴수 있을거 같네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최고의 가성비입니다. 5만원대에 이렇게 좋은 느낌을 주는 신발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찾지 못할거 같네요.

부스트 시리즈는 처음 신어보는데 그 통통 튀는 듯한 탄력감이 너무 좋습니다. 발바닥이 너무 편해요.

 

아디다스 퓨어부스트 클라이마는 런닝화로 나왔습니다만 그냥 일상생활에서 신기에도 참 편한듯 합니다. 실제로 거의 밖에 나갈때에는 이녀석을 신습니다. 아직 운동할때에는 안 신어 봤네요. 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겨울내내 운동을 쉬었더랬습니다...쿨럭.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입니다. 흰색이라 그런지 좀 더러워진듯 하네요.

최근에 제 후배에게 자랑했더니 이녀석도 사겠다고 알아봤다네요. 안타깝게도 5만원대에서 아디다스 퓨어부스트 클라이마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6~7만원대에서 간신히 찾았다고 해서 그거라도 사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클라이마가 여름용 런닝화라 그런지 통기구멍이 다른 신발에 비해 좀 큽니다.

그러니까 클라이마의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겨울에 신으면 다소 추울 수 있습니다. 저는 두꺼운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었더니 나름 뭐 괜찮았습니다.

두번째 단점은 눈/비가 올때에는 아주 고약입니다. 물이 그냥 들어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디다스 퓨어부스트 클라이마를 최고의 가성비로 꼽겠습니다.

제가 구입한 시기가 1월 겨울이어서 그런지 여름용 클라이마를 싸게 세일해서 판매했었나 봅니다. 지금은 점점 가격이 올라가는 추세인듯 하네요.

 

으 이럴 줄 알았으면 살때 그냥 2켤레를 살걸 그랬나 봅니다.

이상으로 아디다스 퓨어부스트 클라이마에 대한 소감을 마치겠습니다.